뉴욕블리스섹스폰앙상블(대표 이수길/지휘 유명한)이 지난 6월 27일 뉴욕 플러싱에 있는 싸이프러스 가든 케어센터(139-66 35th Ave)에서 흥겨운 공연을 가졌다. 70여명의 노인들이 센터 복도에까지 나와 잔잔한 섹스폰 음악에 심취했다.
노인들은 흥겨운 노래가 나올때는 박수를 치고 일어서서 몸을 흔드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블리스앙상블 회원들은 1시간 연주가 너무 짧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한달에 1회 이상의 위문공연을 통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금부터 연말공연도 매주 월요일 뉴욕성실장로교회에서 연습 중이라고 말했다.
뉴욕블리스앙상블의 제8회 연말공연은 플러싱타운홀(137-35 Northern Blvd)에서 오는 12월 13일(목)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새로 참가한 유명한 지휘자와 함께 연습 중이다. 유명한 지휘자는 버클리와 퀸즈칼리지 음대를 졸업했다.
연말공연은 남성쉘터 은혜의집을 후원하기 위한 사랑나눔콘서트로 열린다. 소프라노 장지영이 출연한다. 지금까지 결정된 곡목은 ‘시네마 파라디소’ ‘뉴욕뉴욕’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스텐바이 미’ ‘울고넘는 박달재’ ‘마이웨이’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아리랑콤보’ ‘사랑으로’ 등이다. (티켓문의 718-578-9068/640-8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