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한국교회 » [기자수첩] 홍성건 목사 – ‘한국교회 부흥의 첫번째 요인은 재정 !’

지난 35년동안 예수전도단에서 활동하다 최근 ‘NCMN’ 운동을 하고 계신 홍성건 목사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약 1년 6개월 전의 인터뷰입니다.

6세 때 예수님을 영접하고, 13세에 사역으로 나섰다는 홍 목사의 간증이 신선하게 와 닿았습니다.

또 지금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그의 모습속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느껴집니다.

홍 목사를 알게 된 것은 김미진 간사의 동영상을 보면서입니다. 김 간사의 이야기들이 홍 목사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홍 목사는 예수전도단을 떠나면서 하나님께서 새롭게 한국교회에서 시작할 사역으로 말씀하신 것이 1.재정 2.성경 3.지도력 이었다고 합니다.

선교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지 않는다는 사실이 놀라웠지만 홍 목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렇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성경을 보는 관점과 사역 우선순위에서 오는 차이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자도 어릴 때부터 다녔던 교회가 증조 할아버지께서 설립하신 교회로 아버지도 이에대한 부담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건축헌금을 할 땐 기어코 빚을 내고 말았죠. 명색이 수장로라는 사람이 체면이 있지 어떻게 다른 사람보다 건축헌금을 덜 할 수 있겠느냐란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그 빚에 대한 스트레스를 집에와서 다 푸는 듯 보였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발꿈치를 붙잡고 울면서 호소했습니다. 이렇게 살지말고 강원도에 가서 농사나 짓고 살자고. 아마 중학교 때 쯤으로 기억하는데요. 어린마음에 오죽했었기로 아버지의 발꿈치를 붙들고 그런 사정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도 듭니다.

나의 평화로운 가정을 박살내는 교회를 어떤 때는 확 뒤집어 버릴까? 어떤 때는 떠나 버릴까? 온갖 생각들이 나의 머리를 맴돌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이런 환경 가운데서도 저는 국민학교때부터 청년부까지 교회 줄회장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회장이 무엇이며, 장로가 무엇이며, 목사가 무엇입니까?

저는 중학교 때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았습니다. 워싱턴 디시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새벽기도시간에 부모님을 따라 졸리는 눈으로 앉아 있는데 갑자기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이 강하게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평상시처럼 기도를 했는데 뭔가 큰 구멍같은 곳으로 쑥 들어가는 듯 했습니다.

제가 부산에서 기자를 하다가 서울에서 사람을 사귀고 그리고 워싱턴으로 가는 모습이 스크린처럼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평상시보다 약간 다른 느낌이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 사건은 제가 대학교를 마칠 때까지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랜드에 면접을 보던 자리에서 터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이랜드의 까다로운 서류면접을 통과하고 부산에서 서울로 면접을 보러 갔었는데 10명 이상의 이사들 앞에서 한 사람씩 질문을 받게 돼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는 제 신앙양심을 속일 수 없어 ‘저는 기자하기로 하나님앞에 서원을 했습니다!’라는 말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제 얼굴에서는 땀이 비오듯 흘러내리고 이사들은 침묵한 채 저를 담담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일 후에 저는 중학교 때 하나님이 저에게 보여준 대로 지원서를 들고 당시 교회복음신문사에 지원합니다. 그리고 5개월 정도 후 서울 기독교보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아 3년 정도 활동합니다. 그리고 시카고 사촌형 목사를 만나 1년간 시카고 체류 후 혈혈단신 워싱턴 디시로 떠납니다.

제가 왜 짧지않은 이야기를 드리냐하면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사람은 죽기전에 반드시 그 일이 성취되는 것을 보게됩니다. ‘네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란 말씀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하나님의 음성에 불순종하게 될 때 그 시기에 상응하는 댓가를 치룰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은 비단 개인 뿐 아니라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란 예수님을 믿는 개인이 모인 단체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1년 6개월 전의 인터뷰지만 현재 한국교회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Ston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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