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왕의재정학교 » [기자수첩] 김미진 간사의 강의를 듣고

김미진 간사의 ‘왕의 재정학교’ 유튜브 관련강의를 1~8편까지 들었다. 그동안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는데 기자는 이 영상을 처음 보았다. 강의에 빨려 들어가 8강까지 단숨에 보았다.

기자와 개인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하늘비전교회(차광일 목사) 마지막 8강에서 북한이 열리는 때를 대비한 ‘5K운동’은 인상적이었다. 북한 전역을 5킬로미터로 나누어 각 구역을 담당하는 팀을 구상하는 아이디어는 신선하게 와닿았다. 아직 북한선교를 놓고 교단끼리도 연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한 단체에서 마스터플랜을 제시한다는 것이 신선해 보인다.

김미진 간사는 20대부터 누군가로부터 5억을 ㅌ자 받은 잘 나가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실패의 쓴잔을 마신 후 두번 자살시도, 세번 불치병 선고를 받았다. 그러고도 굳건히 사역하는 모습이 감동스러워 보였다. 이러한 특수한 사역을 할 수 밖에 없는 김 간사의 사정이 십분 이해되고 공감됐다.

고신4대에 교회에 열심이었다는 부분이 기자와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인터넷 두 세군데서 김미진 간사의 간증과 ‘왕의 재정’ 책자에 대한 비판글이 뜨기도 한다. 신사도운동과 맥이 닿아 있다거나, 성경 문맥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 등등…  1천군데 집회 신청을 기다려야 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이 정도의 비판 글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숨을 맞바꾸어 체험한 하나님이 몇 사람의 비판에 흔들릴 수 있겠는가? 김 간사를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된다. 덕분에 기복신앙과 번영신학의 실제적인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온전한 십일조, 고린도후서 8, 9장의 농사와 헌금에 대한 이야기, 씨감자 수확이야기, 하나님나라 비밀.

돈 문제와 신앙이 결부된 그의 관점이 한국교회에 어느 정도 받아들여질지는 몰라도 이 문제를 고민하는 젊은 신앙인들에게는 가히 종교개혁에 버금갈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늘비전교회 2번째, 8번째 강의를 연결한다.

Ston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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