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퍼 시각에서 보면 바빙크스럽고 바빙크 쪽에서 보면 카이퍼스럽다고 자평하는 이동영 교수의 헤르만 바빙크 ‘개혁주의 교의학’ 강의 입니다. 개혁주의 편에서 바빙크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개혁주의 진보와 보수로 나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동영 교수는 유럽에서 ‘삼위일체’에 관해 공부하고 학위를 받았습니다.
개혁주의 3대 신학자 중의 한 사람인 헤르만 바빙크가 쓴 ‘Our Reasonable Faith'(번역 Henry Zylstra)를 읽었습니다. 영어로 읽었습니다. 읽다보니 제 실력으로 역부족이란 생각도 약간 들었지만 그래도 긑까지 읽었습니다. 거의 5개월 정도 헤르만 바빙크를 붙들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소개받기 전까진 헤르만 바빙크가 저에겐 아주 낯선 사람이었는데 책을 읽고나니 아주 친숙한...
얼마전 저에게 신앙의 길을 안내했던 한 친구 목사의 페이스북을 통해 헤르만 바빙크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헤르만 바빙크에 대한 생각이 계속 저의 머리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일찍 신학을 정리하고 그 이후 교육학이나 심리학 분야에 관심을 쏟았다는 바빙크는 네덜란드 정통 개혁주의 신학자이자 목사의 한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