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한국교회 » 존 칼빈의 생애-성결출판사 낭독

존 칼빈의 생애를 잔잔하게 듣고 있노라면 개신교 개혁 이후 500년을 끌고 온 힘의 근원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루터를 통해 반가톨릭의 정서가 독일을 중심으로 번져 나가고 있을 때 칼빈은 기독교강요를 읽고 감동을 받은 파렐 기욤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하룻밤을 묵다 발생한 사건이었습니다. 그 일이 계기가 돼 칼빈의 개혁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체계를 갖추어 가기 시작합니다. 

칼빈은 1564년 5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납니다. 그가 죽기 전 제네바 시내를 걸어 다닐때면 사람들은 칼빈을 ‘걸어 다니는 송장’이라고 불렀다 합니다. 칼빈을 따르면서 개혁을 외치는 사람들이 얼굴에 기름기를 흘리고 다닌다면 다시한번 자신은 칼빈의 후예인지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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