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아프리카선교 » 콩고민주공화국 김바울 선교사 파송예배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을 가슴에 품고 수도인 킨샤사로 파송되는 선교사가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변화받고 든든히 서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김바울 선교사의 파송예배가 오는 6월 25일 오전 11시 한국에 있는 하누리영성기도원(춘천시 남산면 갯골길 110-20)에서 드려진다. 

김바울 선교사는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미국에서 개척교회 사역을 했다. 콩고민주공화국 오른쪽에 있는 탄자니아에서 8년간 선교사로 사역했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 바울신학대학교 설립자이자 총장. 또 김 선교사는 국제기독교선교재단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콩고 Unission교회 담임이기도 하다. 이번 선교사 파송예배는 바나바 땅끝선교회 주최로 진행된다.  

아래 김바울 선교사의 비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그는 콩고민주공화국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선물셋트와 같은 사역을 구상하며 기도하고 있다. 이번 파송식을 통해 김바울 선교사가 8년간 활동했던 탄자니아와 콩고민주공화국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전망이다. 

지난 5월 23일 르완다에서 가까운 콩고민주공화국 고마시에서  화산 폭발이 있었다. 고마시는 이 화산폭발로 17개 마을 500여채의 가옥이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통에도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어떤 나라인가? 간단한 개요를 둘러보고 김바울 선교사의 비젼을 들어보자.  

콩고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인 적도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는 킨샤사이다. 한반도 면적의 10배가 넘는 이 나라는 주로 내륙에 위치해 있으나 국통의 서쪽인 대서양으로 40킬로 정도해안선을 갖고 있다.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하며 위로는 이름도 비슥한 콩고공화국, 남으로는 앙골라가 위치해 있다. 

콩고강이 대서양에서부터 국토 중앙을 가로질러 남단까지 흐르고 있어 교통수단으로 배나 비행기가 주로 이용되고 있다. 콩고에서 개발되는 자원을 둘러싸고 유럽과 아시아에서 진출하는 중이다. 1885년부터 특별한 자원이 없는 나라로 판단돼 영국이나 프랑스가 아닌 벨기에의 식민지가 됐다. 하지만 1890년부터 고무가 자원화되면서 원주민들이 벨기에의 식민지로 혹사당하기도 했다. 당시 벨기에의 가혹한 고무 생산 할당량을 견디지 못해 1천만명 이상의 원주민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은 당시 콩고민주공화국 고무산업에서 취득한 자금으로 수도가 꾸며졌을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컴퓨터 등 첨단기기에 들어가는 콜탄 광물자원이 전세계 매장량의 80%가 묻혀있어 콩고민주공화국 원주민들간에 콜탄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일어나 지금까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또 르완다, 우간다 같은 이웃 나라들이 콩고민주공화국의 광물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풍부한 광물자원이 콩고민주공화국 가난의 원인이 되고 있다. 현재 이 나라에는 450여개의 부족언어가 있으며 1960년 콩고민주공화국이 독립할 당시 수많은 부족들간의 갈등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바나바 땅끝선교회와 김바울 선교사가 기도하는 비전의 구체적 내용을 간단히 요약했습니다.   

1. 현재 설립 중인 킨샤사 한마음교회 (Kinshasa Unisson Church)를 통해 콩고민주공화국 선교에 대해 한국교회의 관심을 유발할 예정입니다. 현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는 관계와 만남을 통해 콩고 민주공화국의 선교센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2. 현재 설립중인 바울신학 대학교(Paul Theological University of Kinshasa)를 통해 각 분야의 원주민 리더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콩고에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하려 합니다.
* 국제 유치원, 초,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설립을 목표로 합니다.

3. 설립 중인 한마음병원 (Unission Medical Center)을 통해 치유사역을 진행합니다.
현지인 의사 2인(외과 전문의. 소아아동 전문의), 한국인 의사 2인(치과, 한의학)이 내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콩고민주공화국은 영, 유아사망률 9.8%로 131개국 가운데 영, 유아사망률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국에 해당합니다. 또 빈곤율 71%로 아동들의 영양실조를 돌보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 나라의 평균 수명은 여자 49.5세, 남자 45.5세입니다. 

4. 협동조합(예정)
굶주림과 가난으로 부터의 탈피를 위해 농업과 목축산업을 위한 특수작물을 경영합니다. 현지교회를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와 협동조합을 구성해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농토를 개발하고 작물생산과 가축사육을 통해 현지 교회 자립도를 높입니다.

 5. 복지시설(모자보호 시설) – 설립예정
콩고 민주공화국(DRC)은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성적 문란과 경제적인 여건으로 어린 산모와 아이들이 보호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복지기관을 설립하고 기술교육을 통해 자립 의지를 고취 시키려 합니다
 
6. 한국문화원(예정)
아프리카 지역에 한류문화를 통해 젊은이들을 교회로 인도하려 합니다. 문화원에서 한국문화 (K Pop, 드라마, 영화, 언어교육)를 통해 선교의 도구로 활용하려 합니다.
 
7.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한 멀티 복음 선교 사업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김바울 선교사가 현지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킨샤사에 교회설립을 위해 가정집을 월세로 임대를 한 상태이며 예배를 위한 강대상과 의자 그리고, 음향 설비와 찬양을 돕는 악기가 필요합니다. 대학교에는 교육을 위한 컴퓨터와 책상, 의자, 필기도구 등이 필요합니다.

선교를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자동차. 현지에서 이웃 도시나 마을로 선교를 위해 도로 사정이 비포장으로 매우 열악한 환경이기 때문에 SUV 4륜 구동의 자동차가 필요한 상황입니다.(현지에서 중고차로 $12,000- 15,000(한화 1300만원에서 1700만원 정도)
 
선교사 사역을 위한 생활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 후원교회와 후원자가 적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한 사역이 될 수 밖에 없어서 이곳에서 택시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곳은 택시 잡기가 매우 어려움) 택시는 한 대당 $6,000 합니다. 한 대를 기사에게 대여해 주면 매일 저에게 $20을 줍니다. 하여 3대나 4대를 운용하게 되면 조금은 안정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3대일 경우 $20×25 (주일 제외) $500×3=$1,500
4대일 경우 $20×25 (주일제외) $500×4=$2,000
 
*정기적인 후원
월 $50에서 $100의 작은 후원이 모여서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을 받는 이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치료와 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저희 한마음교회 (Kinshasa Unisson Church)에서는 주일이라도 굶주린 이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 하려고 합니다. 한 끼 식사가 한화로 약 700원 정도 합니다. 700×200명=14만원 정도 합니다.
한 달이면 한화로 56만원 정도 됩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790401-01-406875(국제 기독교 선교회)
*연락처: 010-5394-4388(한국) / +243-810-205-954(콩고)
*하누리영성기도원(원장 유성국 목사) 연락처: 010-2703-3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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