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사랑나눔콘서트가 뉴욕블리스 섹스폰 앙상블(회장 이수길) 주최로 지난 12월 19일 뉴욕 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렸다. 이날 400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랑나눔콘서트는 섹스폰의 부드러운 선율속에 한국 고향의 그리운 노래들과 캐롤송, 복음송 등으로 한 밤을 아름답게 수 놓았다.
유명한 지휘자의 리더로 진행된 콘서트는 ‘타향살이’ 섹스폰 연주로 시작해 ‘그리운 금강산’ ‘찔레꽃’ ’10월의 어느 좋은 날에’ 등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는 헨델의 할렐루야를 섹스폰의 웅장한 음률로 재현해 내기도 했다.
모든 순서를 마무리한 다음에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고향의 봄’을 부르며 고국의 향수를 달래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사람들이 낸 티켓비용은 전액 월드허그파운데이션(이사장 길조애나)에서 진행하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입양인들을 위해 사용된다. 현재 미국으로 입양온 이들 중 신분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3,500 여명 중 1,800 여명은 한국에서 온 입양인들로 파악되고 있다.
뉴욕블리스 섹스폰앙상블은 한달에 1회 이상 데이케어나 요양원 등을 방문하며 불우이웃을 위로하며 전도하는 일을 하고있다. 섹스폰으로 함께 사역할 동역자를 언제든지 환영한다. (연락처: 718-578-9068 / 917-373-5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