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수요성경공부 » [기자수첩] 수요성경공부 ‘민수기’를 마치면서

이길호 목사(뉴욕성실장로교회)의 수요성경공부가 ‘민수기’를 마치고 ‘신명기’로 넘어 갔습니다.

약 두달동안 민수기를 들으면서 말씀을 더 사모하게 된 기자를 발견했습니다.

이 목사의 수요성경공부를 인터넷에 공개하게 된 것은 기자가 먼저 이 목사께 요청을 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목사의 성경강해를 통해 기쁨이 충만한 신앙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이 목사는 웨스터민스터 출신으로 ‘개혁주의’를 강조합니다.
일관된 성경해석이 더 듣고싶은 말씀의 자리로 이끌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 목사는 ‘보수’나 ‘정통’이라는 말에 어울리지 않게 세상의 흐름에 대해서도 예리한 분석을 내 놓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보여줍니다.

기자는 민수기 22장부터 나오는 거짓 선지자 발람의 내용부터 들어 왔습니다.
발람과 발락, 요단강 동편 모압평지에 다다른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노라면 대한민국의 교회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한국교회와 해외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한인교회가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민수기는 영어로 ‘Numbers’라고 합니다. 복수를 사용한 것은 두번 인구조사를 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은 이집트에서 출애굽을 한 이후에, 두번째는 가나안을 앞두고 요단강 동편 모압평지에서 했습니다.
첫 인구조사는 출애굽 1세대이고 두번째는 40년이 지난 후 출애굽 2세대를 대상으로 합니다.
그래서 민수기는 모세오경 중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을 가장 자세하고 세밀하게 시간 순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을 묵상하고자 한다면 민수기를 읽어야 할 것을 권합니다.

민수기 다음에 이어지는 신명기는 모세가 행한 세번의 설교내용입니다. 출애굽 2세대를 앞에놓고 열변을 토하는 모세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 갈 2세대를 향해 가장 중요하고 기억해야 할 엑기스만을 뽑아서 요점정리를 해줍니다.
그것이 바로 신명기, 영어로는 ‘Deuteronomy’입니다.
그 뜻은 ‘두번째 율법’이란 의미입니다. 실패한 1세대들의 광야생활이 2세대들에게 다시 반복되지 말아야 한다는 모세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한국교회 2세대들이 헤쳐가야 할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신명기를 통해 영적인 눈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Ston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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