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 어만 교수는 종교학자이자 역사학자로서 기독교가 어떻게 역사의 승자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역사에 막강한 영향을 끼친 인물로 ‘사도바울’과 ‘콘스탄티누스’ 황제를 언급합니다. 이 책에서는 콘스탄티누스 황제보다 사도바울을 더 강조하면서 사도바울이 없었다면 지금의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책 전반부는 콘스탄티누스가 환영을 본 이후 밀비우스 다리전투에서 승리하고 동방의 리키니우스 황제와 공동통치를 약속합니다. 그리고 ‘밀라노칙령’을 선언합니다. 당시 기독교 인구는 300~400만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러다가 392년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기독교를 국교화하면서 급속한 성장으로 치닫게 됩니다. 기독교의 최고황금기는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던 시기부터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기독교 국교화를 시행했던 시기였다고 바트 어만 교수는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