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현재의 모습이 있기까지 두 사람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그 한사람은 우리가 익히 성경을 통해 알고있는 ‘사도 바울’이고 다른 한사람은 313년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황제로 알려진 ‘콘스탄티누스 황제’입니다. 사도바울은 바울서신을 통해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익숙하지만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하기까지와 그 이후의 과정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울신학대학원의 정병식 교수께서 그동안 3개로 나누어진 영상을 ‘콘스탄티누스 대제와 기독교의 확장’이란 제목으로 올렸습니다. 참고로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중재로 당시 동방과 서방으로 나누어진 기독교가 하나로 합치기위해 니케아공의회(325년)가 열린 이후 기독교는 대부흥의 시대를 맞아 392년 테오도시우스 황제 때에 오면 기독교는 로마의 국교가 됩니다. 그리고 교리확립 차원에서 콘스탄티노플공의회(381년), 에베소공의회(431년), 칼케톤공의회(451년)를 통해 그리스도와 삼위일체에 대한 정의를 내리게 됩니다.
기자가 유투브 ‘Bible1311’을 통해 늘 말씀드렸던 ‘니-콘-에-칼’. 니케아공의회-콘스탄티노플공의회-에베소공의회-칼케톤공의회를 역사적 흐름에서 이해하지 않고는 현대 기독교를 절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 한국교회가 성경말씀을 강조하면서도 그 기초와 시각을 ‘교리’에 두고 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