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자수첩 » kid-oknews(어린이-oknews)를 시작하며

워싱턴디시에서 ‘기독뉴스’를 처음 시작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종교적 차원에서 한국교회가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해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에 납득되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기독교라는 현실종교와 바이블에서 제시하는 기준 사이의 의문이었습니다.

그것은 세상나라와 하나님나라와의 차이만큼이나 큰 간극으로 와 닿았습니다.

하나님이 손 봐야 할 일을 내가 감히 나선 것은 아닐까? 신문사 파산 선고까지 받으면서 노력했던 나의 수고는 하나님의 일과는 사뭇 거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많은 기독교 소식지들이 존재합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훗날 내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당신의 일을 이루실 줄 생각합니다.

다행히 기독뉴스는 그 이름이 ‘kid-oknews’로 어린이 관련 소식을 다룰 수 있다는 생각을 웹사이트 등록 때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것이 2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실행된다는 것이 소름끼칩니다.

지금의 제가 존재하는 것은 어릴 때 나를 가르치고 키워 준 어른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태어나서 자라고 죽게 된다는 기본적인 사실은 지구의 생명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되겠지요.

그러한 마음으로 저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어린이들에게 다가가 보려 합니다.

Stone Choi.

* 참고로, 기독교와 관련해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bible1311.com’에서 다루어 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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