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을 전공한 김근주 교수(느헤미야연구원)의 ‘구약과 신약사이’를 다시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습니다. 소위 ‘신구약중간사’로 알려진 말라기와 마태복음 사이는 400년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는 시각으로 말해지곤 합니다. 

하지만 마카비 혁명으로 대표되는 이 기간동안 신약의 뿌리가 되는 사건들이 대부분 발생합니다. 김 교수는 성경학자들 중에 이 시기를 바라보는 관점이 신약 출현배경을 탐구하는 쪽이 강하지만 구약을 공부하다보면 신약에서는 예수님 이외에 특별히 새로울 것이 없다는 점을 보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 이전 시기에 대부분 사건들이 발생해 왔다는 것입니다. 

유쿠버에서 여러군데 신구약 중간사 영상들을 보았으나 김 교수의 영상만큼 쉽고 자세한 것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네요 ^.^ 

한국 개신교에도 제2성전기 혹은 신구약중간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 조만간 출현하길 기대해 봅니다.  전체 23개의 동영상으로 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