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해석의 기본원리 중 예언에 대한 부분을 살펴봅니다. 이사야 11장 6절 이하에 나오는 본문은 문자적 해석이 아닌 영적으로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해석 원칙 중 본문의 흐름에 따라 해석해야 한다는 원칙에 비추어 이사야 11장 1절~5절을 보면 이 세상에 메시야가 올 것이란 내용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절의 ‘그 때’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는 때를 말합니다. 예언서를 읽을 때는 시사, 상징, 관용어 등에 유의해야 합니다.
사무엘하 8장부터는 다윗이 그동안 취해오던 방어적인 태도를 바꾸어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9, 10장을 보면 다윗 생애 중 가장 넓은 영토를 확장하던 시대입니다. 지금의 이라크 땅인 유브라데강까지 이르는 넓은 지역을 다스립니다.
하지만 다윗은 인간사 만고불변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는 ‘잘나갈 때 조심하라!’에 걸리고 맙니다. 사무엘하 11장은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취함으로 영적싸움에서 실패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