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바울신학원 » ‘히포의 어거스틴’-바울신학원 겨울특강

‘어거스틴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한 겨울특강이 지난 2월 11일 포트리에 있는 뉴저지초대교회에서 열렸다. 바울신학원(원장 김동수 목사) 주최로 진행된 이날 강의는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 ‘교회사’ 박사과정(Ph. D) 중에 있는 채영준 목사가 나섰다.

채 목사는 어거스틴은 AD 354년에 태어나 430년까지 살았던 고대와 중세의 사람이지만 여전히 지금도 현대교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현대교회에 있어 어거스틴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다시한번 질문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 목사는 어거스틴은 북아프리카에서 태어난 관계로 이탈리아의 라틴어를 배우지 못해 적응하는데 어려운 과정을 지나기도 했다며 하지만 그의 삶은 교회의 역사와 함께 커다란 변화를 겪는 과정을 겪었다며 말년에는 북 아프리카 히포에서 저술활동을 하며 생애를 보내 ‘히포의 어거스틴’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고 말했다.

채 목사는 어거스틴이 훌륭한 업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나투스 논쟁에 관계하면서 신약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는 말씀을 무력사용을 인정하는 뜻으로 해석해 나중에 천주교에서 무력을 정당화하는 근거 구절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평생을 아들 어거스틴을 위해 기도하면서 생애를 보냈는데 임종 때는 신앙의 사람이 된 아들을 보며 만족한 죽음을 맞았을 것이라고 채 목사는 말했다.

채영준 목사 약력은 다음과 같다. 
Columbia University 학사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M.Div & Th.M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Ph.D. 과정(교회사)

Ston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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