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부흥회 » 뉴욕성실 가을부흥회, 대구온세상교회 박노진 목사 초청

뉴욕성실장로교회(담임 이길호 목사) 가을부흥회가 오는 10월  12일(금)부터 14일 (주일 오후)까지  박노진 목사(대구 온세상 교회 담임)를 강사로 진행된다. 박 목사는 38살에 대구 부광교회에 부임하여 180여명의 교인을 13년만에 5천여명으로 성장시켰다. 박 목사는 초기 목사 시절부터 유명한 설교자였다. 그는 부광교회 목회 시절 신개발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 성전을 건축한 후 폭발적인 성장을 일궈내기도 했다.

하지만 부광교회 시절 탄탄 대로로만 보였던 목회 길에서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교회가 견고히 세워져 갈 무렵 담임목사에 대한 횡령문제에 대한 괴소문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박 목사 부부는 부광교회를 떠났다. 이러한 소문은 서울 목회지까지 따라 다녔다. 누군가 악의적으로 이러한 소문을 전한 것이다. 그토록 아픈 고초를 겪으면서 박 목사는 인생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박 목사는 전혀 예상치 못한 개척의 길을 걸으면서 인생과 신앙을 깨달아 가게 되었다. 10년 전 그의 영혼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독기서린 말들이 뇌리에 스칠 때마다 그는 글을 쓰며 상처받은 영혼을 달랬다. 박 목사는 그의 첫 시집 ‘걷는다는 것은’이란 시집에서 109편의 시를 통해 하나님이 그에게 허락하신 언어들을 쏟아냈다. 박 목사는 생소한 개척의 길을 걷다가 상처받은 영혼과 마음이 하나씩 치유되는 자신을 보았다. 자신의 눈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과 그 너머의 영원한 세계를 보게 된 것이다.

박 목사는 시집 서문에서 “나는 슬퍼서 글을 썼고, 억울해서 썼고, 가슴이 아파서 썼다”고 고백한다.  ‘고통과 슬픔은 내 스승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런 아픔과 고난을 통해서 박 목사는 진정한 목자로 거듭났다. 과거의 상처를 통해 유명한 설교자보다 슬퍼서 우는 자들을 살리며 삶 속에 파고드는 진정한 설교자로 변한 것이다.

10년 전 대구 온세상교회를 개척 설립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4월 21일, 지역 주민들을 다시금 초청해 음악회와 맛있는 식사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쁘게 나누었다. 온세상교회의 10주년 기념행사는 필리핀에서도 진행됐다. 피나투보 화산지대인 필리핀 루비간 마을에 예배당을 건축했다. 4월 21일 가진 헌당식에서 29쌍의 부부들을 위한 합동결혼식도 가졌다.  이 예배당에서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글도 가르칠 예정이다. 또 합법적인 결혼식을 통해 호적을 갖게하고 생활에 불편을 덜어주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박 목사는 최근 ‘온세상교회 10년 이야기’를 펴냈다. 이 책에서 성도 200여명 양육에 대한 소중한 경험도 나누고 있다. 부광교회에서 아픔을 겪은 지 10여년 만에 당시의 괴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입증하는 공적인 교회 광고도 나왔다. 지난 3월 19일 부광교회 40주년 기념 주일에 주보를 통해 당시 박 목사가 어떤 재정도 횡령한 사실이 없다는 사실을 시사해 주는 광고를 낸 것이다. 그리고 부광교회 담임목사와 일부 당회원들 그리고 성도들 100여 명이 온세상교회 10주년 기념예배에 와서 함께 축복했다.

온세상교회는 ‘Global Sanctuary Church’라는 영문 이름을 쓴다. 삶의 현장을 지칭하는  ‘글로벌(Global)’과 예배하는 삶을 지향한다는 ‘성소(Sanctuary)’란 단어를 조합한 것이다. 박 목사는 직장생활이든, 가정생활이든 성도들의 발걸음이 닿는 그곳이 바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지성소임을 강조한다.

*뉴욕성실장로교회 주소: 305 Northern Blvd Great Neck, NY 11021 / 전화: (516)487-4230/(718)309-3376
*대구 온세상교회 홈: www.onch.org

  • 박노진 목사 이력:
    – 계명대학교 영문과 졸업
    – 총신 대학교 신학 대학원 졸업 (M.Div.)
    – Fuller 신학교 졸업 (목회학 박사)
    – 계명대학교 대학원 졸업 (Ph.D. 교육학)
    – 대신 대학교, 계명문화 대학교 강의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