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선교 » 캄보디아, 동남아 선교지의 중심지로 떠오르다.

캄보디아가 동남아 선교지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동쪽으로 베트남, 북으로 라오스, 서쪽으로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의 지리적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캄보디아는 2차세계대전 이후에 독립한 나라지만 불교의 전통과 더 깊이는 힌두교의 전통을 갖고 있다. 선교적 측면에서 베트남이나 라오스, 태국은 선교적제약을 받고 있지만 최근 캄보디아는 선교적 자유로 인해 많은 선교사들이 캄보디아를 선교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한 이들의 소식에 의하면 1천여명 이상의 선교사들이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캄보디아’하면 떠오르는 말이 프놈펜 정권 당시 저질러졌던 ‘킬링필드’ 현장이다.

하지만 최근에 이곳은 죽음과 고통의 땅을 생명과 부활의 현장으로 변화시키기위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떠나는 이들을 통해 새로운 땅으로 변화되고 있다. 한때 캄보디아에 살던 중국의 화교들이 킬링필드의 학살로 인해 중국어를 잊고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 김연희 선교사와 같은 분들의 중국어 교육을 통해 다시 그들의 언어를 회복해 가는 곳도 있다.

특별히 캄보디아는 신학교육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동남아 선교차원에서 설립된 신학교를 통해 성경을 배우기위해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얀마는 물론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목회자나 선교사 지망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신학생들을 가르치고 온 한 목회자에 따르면 이들은 신학교를 마치더라도 가난한 캄보디아에 남아있기 보다 본국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려 하기 때문에 공산권 선교에 대단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선교 전략적 차원에서 캄보디아가 주목을 받는 이유이다.

캄보디아 내에서는 미국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과 일본, 한국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미국 시민으로 신학훈련을 받은 1세나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등 외국어에 유능한 1.5세들의 동남아 선교에 대한 관심이 요청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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